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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신애 프로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필드 위의 패션 아이콘'으로 알려진 프로골퍼 안신애가 화장품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며 뷰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안 프로는 선수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기획에 직접 참여,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였다.
안신애 프로는 론칭 행사에서 "골프를 하면서 강한 햇빛과 바람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피부 고민이 많았다"고 밝히며, "운동하는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화장품을 직접 제작하고 싶었다"고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첫 제품 라인업은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톤업 크림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피부를 보호하는 지속력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성분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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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신애 프로 |
업계에서는 안신애 프로의 폭넓은 글로벌 팬덤이 브랜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투어 활동을 통해 이미 아시아 전역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한 만큼,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스타가 단순 모델을 넘어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사례는 흔치 않다"며,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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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신애프로 |
안신애 프로는 이번 브랜드 론칭을 새로운 도전의 시작으로 삼고 있다. 그는 "골프가 자신에게 도전과 성취의 무대였다면, 화장품 브랜드는 또 다른 도전의 무대"라며 "진정성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론칭을 통해 안신애 프로는 골프 스타에서 뷰티 아이콘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스포츠와 뷰티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