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황대헌 제치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1등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04-11 15:10:39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박지원(서울시청)이 제39회 전국 남녀 종합 쇼트트랙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4~25시즌 쇼트트랙 2차 선발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2분 15초 759의 기록으로 장성우(고려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지원은 지난 1차 선발전에서 1,500m 2위를 기록했던 성적을 뛰어넘어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과 고의 충돌 논란을 빚었던 황대헌(강원도청)은 2분 16초 008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중반 박지원은 저력을 발휘해 아웃코스를 한 바퀴나 질주하며 1위로 치고 나왔고,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박지원은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맞붙었으나, 하위권에서 레이스를 지켜보다가 속도를 내며 1위로 치고 올라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박지원은 태극마크를 향한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지난 1차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는 1,000m 1위와 1,500m 2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lg.eul1228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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