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SaaS CSAP 인증 기업 68%가 네이버클라우드 선택"

인더스트리 / 류정민 기자 / 2025-03-12 15:06:53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국내 CSAP 인증을 획득한 기업들 대부분이 네이버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CSAP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약 68%가 이들의 클라우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조건인 SaaS CSAP 인증이 네이버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된 인프라에서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소프트웨어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IaaS CSAP 인증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SaaS CSAP 인증을 받아야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경험 부족이나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우려하는 기업들을 위해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SaaS 보안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500만 원 상당의 인프라 비용 지원 외에도 전문가 컨설팅과 인프라 항목별 세부 가이드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다.

 

이에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기부터 관련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다수의 경험과 레퍼런스를 축적하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기존의 공공기관과 작업한 사례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들과 신뢰도를 쌓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물리적으로 망 분리된 환경과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증을 제공하며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전자서명 서비스 기업 '모두싸인'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성공적으로 CSAP 인증을 획득하여 이후 공공 부문 고객사의 수가 급등했다고 밝혔다.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지원 덕분에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CSAP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면서 "서울특별시청, 경상남도교육청 등 누적 100곳 이상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우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상무는 "건강한 SaaS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선제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강화하여 공공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공공 SaaS 계약 규모는 약 75억 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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