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계열사 '부당 지금 지원 행위' 혐의…공정위, 현장 조사 착수

파이낸스 / 임유진 / 2023-09-05 14:31:09

CJ.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CJ계열사들의 부당 자금 지원 혐의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4일 CJ지주회사, CGV, CJ푸드빌 등에 기업집단감시국 소속 조사관 10여명을 보내 현장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CJ그룹이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통해 계열사들에 부당하게 자원을 지원한 정황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RS는 기초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원리금에 비해 해당 채권의 매각 가격이 떨어질 경우 차액을 대신 정산해주기 때문에 채무보증과 유사한 효과가 발생한다.

다만 특정 계열사를 지원할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NH투자증권, 가족 계좌까지 이상거래 점검…'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빚 수렁'에 빠진 韓 경제, 4대 금융지주 부실대출 산더미
FIU, '특금법 위반' 두나무에 352억원 과태료 부과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위반 550건 적발..조합원 피해 예방
전국 아파트 분양 매수심리 하락..부동산 시장 위축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