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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신한지주 연간 순이익이 자회사 실적 회복에 따라 2026년 이후에는 5조원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BNK투자증권은 31일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4조원90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 개선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와 경상적 대손비용 증가에도 선제적 충당금 축소에 따라 대손충당금전입도 소폭 감소하면서 지배주주순이익은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총주주환원율 2024년 39.6%에 이어 2025년 43.7%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우려하였던 수급 이슈도 유동주식수 2024년 4억9900만주에서 향후 7300만주가 소각되면서 4억2600만주로 감소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4조5000억원 내외에서 정체되었던 이익도 자회사 실적 회복에 따라 2025년 최대실적에 이어 2026년 이후에는 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수급 및 실적 모두 2025년 이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PBR 및 PER 각각 0.4배 및 4.9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