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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국민은행)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 기준을 일시적으로 강화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9일부터 1주택 세대의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한다.
다만, 실수요자를 위해 기존 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한 주담대는 여전히 가능하다. 이 경우 기존 주택 매도계약서와 계약금 수령 증빙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신용대출 역시 규제도 강화된다. 최대 대출 가능 한도가 연소득 이내로 제한되며,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연소득에서 기존의 모든 은행권 신용대출을 차감한 금액이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전국의 2주택 이상 보유 세대에 대해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주담대를 제한하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도 다주택자에 대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