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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은행)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농협은행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하기 위해 지분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농협은행은 제4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이다.
투자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된 컨소시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농협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라며 "기본적인 수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의 이번 검토는 타행 대비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기업대출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 경쟁에 나선 곳은 유뱅크, 더존뱅크, KCD뱅크, 소소뱅크 등 4곳이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 중이고, 우리은행은 KCD 컨소시엄에 각각 투자의향서를 전달한 상태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