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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업은행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IBK기업은행(024110)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인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발표했다.
'IBK BUDDY' 외국인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타행 자동이체, 자동화기기 이용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는 입출식 통장이다.
기업은행 측은 주요 외국통화(USD, JPY, EUR)에 대해 8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전월 50만원 이상 입금 실적이 있는 경우 SMS 거래내역 통지 수수료도 면제한다고 밝혔다.
'IBK BUDDY' 카드는 대중교통, 이동통신, 다이소, 배달앱, 편의점, 쿠팡 등 6대 생활 영역에서 할인 횟수 제한 없이 5%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원의 통합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체류외국인 수가 많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에게 필요한 혜택을 모아 전용상품 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고객 유치 확대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과 첫 거래를 시작하고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모두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100명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하며, 4명을 추첨하여 갤럭시 S25(256GB)를 증정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와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는데,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니즈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니즈를 잘 반영해 외국인고객 100만명 달성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