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황기연 상임이사를 제23대 행장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윤희성 전임 행장에 이어 또다시 내부 인사가 수장에 오른 것으로, 수은의 ‘안정과 연속성’ 기조가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황 행장은 1990년 입행 이후 34년간 근속한 정통 ‘수은맨’이다.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기획부장, 남북협력본부장 등을 거쳐 2023년부터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리스크관리·디지털금융·정부수탁기금 업무를 총괄했다.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취득한 그는 AI 시대의 디지털 전략에 밝고, 실무 중심의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황 행장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첨단산업·통상금융 등 신성장 분야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