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디(002594), 테슬라(TSLA) 제친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유럽 진출 성과 중요"

유럽 / 김민영 기자 / 2023-05-16 14:12:10
출처=BYD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의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1위에 등극한 가운데, 향후 유럽 시장에서의 자리 매김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야디는 지난 2022년에 전기차를 전년 대비 152% 늘어난 186만 대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올해 판매 목표는 3백 만~3.6백만 대로 3백만 대 달성 시, 글로벌 상위 8위에 오르게 되며, 순수 전기차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상위 10위에 진입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VW(폭스바겐)을 제치고 중국 판매 1위 업체에 등극할 전망"이라며 "3백만 대 달성을 위해선 내수 뿐 아니라 수출 증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비야디는 2022년 4월 수출을 시작해 2023년 11월 이후 월 1만 대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보이며 태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해외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비야디는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Yangwang)을 론칭했다.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중으로 유럽 공장 착공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두 번째 전기차 시장인 유럽에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유럽은 수입차 관세(10%)와 완성차 운반선 운임료 급등을 감안할 때, 현지 공장이 필요하고 딜러에게 주는 마진이 판매 가격 대비 15% 내외로 크고, 국가별로 딜러 네트워크 및 충전 시설 확충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향후 비야디의 유럽 공장 건설과 완공이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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