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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31)와 배우 박주현(30)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후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호와 박주현은 서울 강남의 한 운동시설에서 함께 운동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강원도 양양에서도 동반 출현한 바 있다. 이들은 비밀스러운 연애를 하기보다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며, 박주현이 송민호의 음악계 지인들과도 자유롭게 교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커리어를 공개적으로 응원해왔다. 2022년 박주현이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촬영 중일 때 송민호가 커피차를 보내 지지를 표현했고, 같은 해 10월 송민호의 브랜드 론칭 행사에 박주현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박주현은 2020년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최근 영화 '드라이브'로 제45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떠오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이 열애설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는 최근 부실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한 연예매체는 송민호가 10월 미국 하와이 여행 후 11월 둘째 주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송민호의 소속사는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는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병무청은 이 '출근 조작 의혹'에 대해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