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이정후, MLB 타격감 회복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4-05-02 13:19:55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점차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및 1볼넷을 기록, 최근 안타 부진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였다. 

 

전날 경기에서부터 안타를 치며 타격감 회복의 신호를 보낸 김하성은 이날도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하성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고, 이어진 네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는 등 점차 살아나는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6회와 8회 타석에서는 아쉽게도 결과를 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날 경기에서 6대2로 승리, 연패 후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팀의 승리는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의 호투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결정적인 만루 홈런에 힘입은 바 크다.

 

사진=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역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259를 유지했다.

 

지난 경기 무안타장면을 딛고 이날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날려 침묵을 깨트렸으나, 이후 추가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결국 보스턴에게 2대6으로 패배함으로써 아쉬움을 남겼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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