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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우승 이다연 [KLPGA 제공]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이다연이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을 발판 삼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79위로 올라섰다. 이는 이다연의 개인 최고 순위다.
지난 21일 인천에서 막을 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다연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호주의 이민지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이다연은 지난주 세계 랭킹 114위에서 35계단 상승한 7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이민지는 세계 랭킹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세계 랭킹 1위와 2위는 각각 태국의 지노 티띠꾼과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유지했으며,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는 3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9위로 10위권 내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 13위, 최혜진 17위, 고진영 19위가 각각 20위권 내에 포진했다. KLPGA 투어 선수 중에서는 유현주가 33위로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기록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