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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관망세가 짙어진 반면 경기는 최근 5년 내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14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2022~2026년) 1분기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모든 면적에서 감소했다.
특히 대형 면적일수록 감소세가 뚜렷해 135㎡ 초과 평형은 전년보다 49.8% 줄었다. 이어 85㎡ 초과 102㎡ 이하(-35.4%), 102㎡ 초과 135㎡ 이하(-26.9%)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 면적에서 일제히 증가했다.
60㎡ 초과 85㎡ 이하 면적이 35.6%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102㎡ 초과 135㎡ 이하(33.1%), 60㎡ 이하(30.6%)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 면적 거래는 2022년 1분기 5395건에서 올해 1분기 2만1094건으로 291%나 급증하며 조사 기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매 가격도 서울과 경기는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서울에선 전 면적에서 평균 매매가가 하락했다. 그 중에서도 85㎡ 초과 102㎡ 이하 평형이 전년 대비 27.6%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경기의 경우 60㎡ 이하(7.0%)와 60㎡ 초과 85㎡ 이하(3.8%) 등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는 가격이 상승하고, 135㎡ 초과(-9.6%), 102㎡초과 135㎡이하(-5.4%), 85㎡초과 102㎡이하(-2.2%)는 하락했다.
이렇듯, 매매 시장에선 상반된 흐름을 보였지만 전세 시장에선 서울과 경기 모두 거래량은 줄고 보증금은 올랐다.
서울은 전 면적에서 전세 거래가 감소했으며, 경기 역시 135㎡ 초과 대형 면적을 제외한 대부분 면적에서 전세 거래량이 줄었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서울 대형(135㎡ 초과) 면적이 전년 대비 8.5% 오르고 경기는 60㎡ 초과 85㎡ 이하 면적이 9.5% 상승하며 각각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방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시장이 전 면적에서 관망세를 보이며 거래가 위축된 것과 달리 경기도는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거주 목적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5년 내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서울과 경기 모두 거래가 감소하는 가운데 보증금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