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정상빈 맞대결...LAFC 세인트루이스에 1-2 패배

스포츠 / 박병성 기자 / 2026-05-14 15:13:48
코리안 더비 성사 속 LAFC 리그 2연패 수렁…손흥민 득점 침묵

사진 = 손흥민의 분투 [Imagn Images=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리그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과 정상빈이 각각 소속팀의 공격을 이끌며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았으나, 승리의 여신은 세인트루이스의 손을 들어주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LAFC는 세인트루이스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LAFC는 시즌 두 번째 연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승점 21)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리그 1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데 실패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 8개만을 기록 중이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기록을 포함하면 공식전 2골 15도움을 올리고 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은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정상빈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정상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의 마르첼 하르텔에게 연결한 패스가 에두아르트 뢰벤의 컷백을 거쳐 토마스 토틀란의 골로 이어졌다.

 

LAFC는 전반 중반 이후 손흥민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44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지는 라이언 라포소의 슈팅마저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은코시 타파리의 헤더 역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LAFC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1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드니 부앙가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흐름을 살리지 못한 LAFC는 후반 세인트루이스의 역습 상황에서 하파엘 산토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LAFC는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3분 만에 타파리의 패스를 로빙슛으로 연결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경기는 1-2 패배로 마무리됐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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