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4조원…전분기比 3%↓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3-10-18 12:46:43
한국예탁결제원 .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올해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64조2468억원으로 집계됐다.

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4조2468억원으로 전년 동기(68조7442억원) 대비 6.5%, 직전분기(66조2311억원) 대비 3.0% 감소했다.

2023년 3분기 ELS 발행종목 수는 3945종목으로 전년 동기(3264종목) 대비 20.9%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4347종목) 대비 9.3% 줄었다.

발행금액은 9조9228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9194억원) 대비 25.3% 늘었고. 직전 분기(12조1921억원) 대비 18.6%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1.5%(9조747억원), 사모가 8.5%(8,481억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4.0%인 7조3376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가 16.4%인 1조6289억원으로 나타났다.

NIKKEI 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2306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32.8% 증가했다.

해외지수인 S&P 500, EURO STOXX 50, HSCEI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6조2402억원, 5조7401억원, 1조3537억원이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각각 27.9%, 26.8%, 34.2% 감소했다.

국내지수인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919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7.2% 감소했다.

발행회사별로는 하나증권이 9125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고, 신한투자증권(9041억원), NH투자증권(8840억원), 메리츠증권(8715억원), 미래에셋증권(8509억원)이 뒤를 이었다.

2023년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1조9813억원으로 전년동기(6조6844억원) 대비 79.2% 증가, 직전분기(13조6393억원) 대비 12.2%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 금액이 9조737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1.3%였고, 만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1조8556억원, 3882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5.5%, 3.2%를 차지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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