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공식품 가격 32개 중 24개 올랐다…1년새 평균 15%↑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3-11-07 12:36:22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소비자가 많이 찾는 32개 가공식품 가운데 24개 품목의 지난달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5.3%였다.

품목별로 보면 햄 10g당 가격이 지난해 10월보다 37.7%나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케첩(100g·36.5%), 된장(100g·29.6%), 간장(100mL·28.6%), 참기름(10mL·27.8%), 카레(10g·25.4%), 마요네즈(100g·24.1%)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생수(100mL·16.9%), 우유(100mL·13.8%), 설탕(100g·11.3%) 등 필수 식품으로 분류되는 품목의 가격들도 크게 올랐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주요기사

[마감] 코스피, 사상 첫 3400선 돌파…”정부 양도세 기준 유지로 투자 심리 고조”
우리은행,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선정
신한은행, 3조 규모 GTX-B 민간투자사업 금융주선 완료
농협 ‘통상임금’ 범위 축소 논란…노조 강경 투쟁 예고
부동산 대출 규제 '풍선 효과'는 여기..빌라 거래량 급증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