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구조적 성장 진입...키움·미래·한국 'Pick'-NH證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5-11-17 12:02:34
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코스피가 4000P를 돌파했다. 주도주가 누가 되든지 주식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증권사는 수혜 대상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증권업종에 대한 기대 요인이 크다는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17일 국내 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이 50조원, 해외거래대금이 18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였다며, 일부 대형 증권사들의 PBR이 1.2배에 도달하였지만 고평가보다는 구조적 성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증권사들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준비하며 자산관리(WM)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 이미 펀드, 랩, ELS 등 잔고가 반등하였고, 연금시장에도 공격적으로 진출 중이다.

발행어음과 IMA(종합투자계좌)의 경우 신규 사업자들은 2026년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은행 예·적금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기회로 초반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수익성은 크지 않지만 중장기 고객을 대규모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업종 내에서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를 추천했다.

윤 연구원은 "상승장에서는 자본을 활용한 레버리지 사업이 유리한데, 세 회사는 리테일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발행어음·IMA 신규사업 관련 실사도 마쳤다"라며 "특히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상법·세법개정안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도 기대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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