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 국내 비트코인 30% 급락...업비트 접속 오류

파이낸스 / 류정민 기자 / 2024-12-04 11:57:11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비트코인이 30% 급락하는 등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들썩였다. 

 

지난 3일 비트코인의 가치는 전일 대비 약 8% 하락한 상태로 오후 11시 기준으로 1억2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었다. 

 

그러나 계엄령이 떨어진 후 국내 코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단 30분 만에 비트코인 가치가 28.9%나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오후 10시 30분경까지만 해도 1억3156만원 선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갑작스러운 하락으로 인해 9350만원까지 추락했다. 

 

이러한 현상은 알트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이더리움은 35%, 리플은 무려 51%나 급락했다. 

 

국제 시장에서는 큰 변동성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국내와 해외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가 최대 30% 이상 벌어졌다. 

 

한편, 업비트는 접속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한화생명, 자본비율 부담 본격적으로 경감-한국證
농협은행, 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도입 ‘큰 틀 합의’
[흔들리는 내부통제] 진옥동 신한금융, '부패 이너서클'로 사기·횡령·손실 은폐와 지연전략
대형 증권사 5곳, 3년간 모험자본 20조 이상 공급…사모펀드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KB스타리츠, 여의도파이낸스타워 편입…해외 흔들리자 국내 오피스로 무게 이동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