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주범' 50년 만기 주담대 최다 판매는 NH농협은행

파이낸스 / 임유진 / 2023-09-14 12:27:37
NH농협은행 본사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최근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가장 많이 신규 취급한 곳은 NH농협은행이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50년 만기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총 8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농협은행이 2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33.7%를 차지했다.

이어 하나은행이 1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20.5%, 수협은행(1조2000억원), KB국민은행(1 원), IBK기업은행(9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가 4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57.1%를 차지했다. 30대 이하도 2조5000억원으로 29.9%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에도 50년 만기 주담대가 1조1000억원 판매된 걸로 확인됐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NH투자증권, 가족 계좌까지 이상거래 점검…'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빚 수렁'에 빠진 韓 경제, 4대 금융지주 부실대출 산더미
FIU, '특금법 위반' 두나무에 352억원 과태료 부과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위반 550건 적발..조합원 피해 예방
전국 아파트 분양 매수심리 하락..부동산 시장 위축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