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배우 탕웨이가 가수 아이유의 새 미니음반 'Shh..'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모녀 연기를 펼친 후 아이유에게 감사의 손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는 아이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탕웨이는 편지에서 아이유와의 촬영 경험을 통해 느꼈던 감동적인 순간들을 나누며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준 아이유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탕웨이는 아이유가 쓴 'Shh..'의 가사에 담긴 의미와 그것이 자신에게 불러일으킨 울림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어머니와 딸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아이유와의 작업이 자신에게 얼마나 특별한 경험이었는지를 공유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가 탕웨이의 어머니 역할을 연기하면서, 두 사람은 현실과는 다른, 그러나 깊은 감정적 연결을 형성했다.
탕웨이는 아이유의 연기와 존재가 자신에게 어머니의 젊은 시절을 상기시켰다고 말하며, 그 경험이 자신에게 깊은 감동을 준 순간들 중 하나라고 묘사했다.
이와 함께, 'Shh..' 노래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이 곡은 진한 블루스 감성을 바탕으로 하여, 복잡하고 특별한 '그녀들'과의 관계를 그려내며, 단순한 우정이나 사랑을 넘어선 더 복잡한 감정을 탐구한다.
또한, 원조 디바 패티김이 노래 끝에 나지막한 내레이션으로 참여, 곡에 더욱 깊이와 여운을 더했다.
탕웨이와 아이유의 이러한 교류는 두 예술가 사이의 존중과 감사, 그리고 서로에 대한 영감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사례다. 이들의 협업은 단순한 작업을 넘어서, 개인적인 성찰과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rosa33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