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데뷔 25주년 기념 11집 '크레이지어' 발표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8-04 11:39:59
자작곡 포함 다채로운 11곡 수록, 팬들을 향한 25년 감사의 마음 담아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가 데뷔 25주년을 기념하여 정규 11집 앨범 '크레이지어(Crazier)'를 발표하며 팬들과의 음악적 소통을 이어간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이 25년간의 음악 여정을 집약하고 팬덤 '점핑보아'와의 깊은 유대감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밝혔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크레이지어'를 비롯해 '잇 테이크스 투(It Takes Two)', '하우 쿠드(How Could)' 등 자작곡 3곡을 포함한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팬들을 향한 보아의 진심을 담은 팬송 '클록와이즈(Clockwise)'는 오랜 시간 함께해 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아는 2000년 14세의 어린 나이에 'ID; 피스 B(ID; Peace B)'로 데뷔, 이듬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K팝 한류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리지 않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일본에서 두 장의 밀리언셀러 앨범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보아는 25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특별히 다른 느낌은 없지만, 가끔 '벌써 25주년이 됐어?'라고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규 앨범은 '베터(Better)' 이후 5년 만인데,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보여드리지 못한 다양한 모습과 음색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것저것 준비해 봤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댄스곡부터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보아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25년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더욱 깊어진 감동과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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