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백종원 더본코리아, '풀무원·대상' 비교기업 선정

파이낸스 / 김종효 기자 / 2024-06-10 11: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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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더본코리아가 상장(IPO) 과정에서 유사비교기업으로 대상과 풀무원을 선정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주식시장에 자사의 위치를 확립하기 위해 대상과 풀무원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한 반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교촌치킨은 제외했다.

 

더본코리아는 주가수익배수(PER) 18배를 기준으로 자사의 가치를 약 4000억원대로 산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은 백 대표와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간의 심도 있는 협의를 거친 결과다. 

 

일반적으로 IPO 준비 과정에서는 사업 모델이 유사한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들을 비교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이 관례다. 

 

더본코리아는 당기 순이익과 시장에서의 PER 값을 곱해 적정한 기업 가치를 도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백 대표가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경력을 바탕으로 교촌에프앤비를 비교 대상으로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백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전형적인 경로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를 꾸준히 보여왔다.

 

특히 종합 식품기업으로서의 잠재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상과 풀무원을 최종 선택함으로서 이런 방침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더본코리아는 이미 다양한 식음료 제품 개발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백종원 브랜드 아래 만능 양념장부터 밀키트 제품까지 출시하며 식음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가 유사비교기업으로 선정한 대상과 풀무원은 소스류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B2B 사업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3년간 성장세가 다소 주춤함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은 안정된 시장 점유율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최대주주 하에 공모 예정 주식 수 및 신주 발행 계획 등 구체적인 상장 계획을 수립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4107억 원 및 영업 이익 255억 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재무 성과를 나타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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