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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유가정보.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67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3% 올랐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이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이 농산물(-1.5%) 등이 내렸으나 축산물(3.5%)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고,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0.2%) 등이 내렸으나 석탄및석유제품(6.6%), 화학제품(1.5%) 등이 올라 전월대비 0.8%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주택용전력(14.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8% 올랐고,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서비스(-0.4%), 운송서비스(-0.3%) 등이 내려 전월대비 0.1% 내렸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은 전월대비 보합,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2.9% 하락했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3.0% 상승, IT는 전월대비 0.1% 내렸다.
식료품및에너지이외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인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3.7%), 중간재(0.7%), 최종재(0.3%)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2.4% 하락한 수치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