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회사채 발행 22% 급감...연초 기관 투자집행 마무리 영향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5-04-24 11:26:55

회사채 발행 월별 추이(단위:조원). (자료=금감원 제공)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지난달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크게 줄었다. 기관투자자의 연초 투자 집행이 마무리된 영향이다.

 

24일 금융감독원 ‘2025년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발행 규모는 21조8168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1898억원(22.1%)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는 총 4조2020억원이 발행됐다. 전월 10조7700억원 대비 61.0% 급감했다. 건수로는 104건에서 49건으로 줄었다.

 

일반 회사채 중 AA등급 이상 회사채는 총 3조2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A등급이 7759억원으로 18.4%를 차지했고, BBB등급 이하는 1370억원으로 3.3%로 집계됐다. 

 

금융채는 15조2259억원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9199억원을 107.4% 증가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118조8299억원으로 전월 대비 0.6% 소폭 증가했다. 

 

3월 주식 발행규모는 규모는 4690억원으로 전월 4432억원 대비 259억원(5.8%) 증가했다. 이중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1689억원으로 전월 대비 17.8% 감소했고, 유상증자는 3002억원으로 26.3% 증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주요기사

10.15 부동산 대책,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다! : [부동산 정책 브리핑:복테크] 알파경제 tv
[마감] 코스피, 사상 첫 3940선 돌파…'사천피' 눈앞
서울 전세 매물 잠김 현상..전세 월세화 가속화 되나
"10·15 부동산 대책 부정 평가가 긍정보다 많아"
농협은행 금융사고 절반은 '내부 소행'..."기강해이 심각"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