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SK리츠가 올해 주유소 특별배당과 SK-C타워 편입 효과가 반영될 예정으로, 분기 주당 배당금 최소 66원 이상 지급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26일 SK리츠에 대해 주유소 특별배당, SK-C타워 편입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800원으로 기존 대비 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에 매각을 추진했던 31개 주유소 중 6개소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해 이를 통해 배당 재원 약 24억 원을 확보했다"라며 "이중 3개소가 1분기내 매매 종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특별배당은 5원으로 2분기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SK-C타워 편입 효과가 올해 하반기 이후 반영될 예정이고 분기 배당 상승 효과는 3원 수준"이라며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지난해 말 발행한 SK-C타워 관련 전단채 2310억 원을 3.3%의 금리로 재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올해도 분기 주당배당금 최소 66원 이상 지급 기조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차환 예상 규모는 6732억 원으로 평균 차입금리는 4.3%인데 리파이낸싱 이후 가능한 추가적인 금융비용 절감과 주유소 매각 관련 특별배당이 향후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