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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송지효의 소속사가 부친의 채무 불이행 의혹과 관련하여 명예 훼손 및 영업 방해 시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남산은 21일, 송지효의 부친 관련 채무 문제를 거론하며 현수막 게시를 암시하는 메일을 수신했다고 밝혔다. 해당 메일에는 부친 회사의 채무 불이행 상태와 함께, 연예인 부모라는 점을 이용한 현수막 시안이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남산은 이러한 행위가 넥서스이엔엠 앞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송지효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고, 나아가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권, 그리고 회사의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침해하는 어떠한 형태의 협박, 압박, 부당한 행위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만약 이러한 위법 행위가 반복될 경우,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행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영화 '쌍화점', '신세계'와 드라마 '궁', '계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2010년부터 현재까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15년째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