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조폐공사와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

파이낸스 / 문선정 기자 / 2026-04-23 11:45:45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실험 본격화…공공-민간 결제망 연동 추진
(사진=토스)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토스는 한국조폐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결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지급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사용자 결제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새로운 결제 방식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시스템 연계를 중심으로 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넘어 신규 결제 모델 발굴과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는 지난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3000만명을 기반으로 간편송금과 신용조회 및 환전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한국조폐공사는 83개 지자체 지역화폐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등 공공 결제 인프라 운영을 맡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분산된 공공 결제수단을 토스라는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이용 편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시스템 연계를 통해 공공 결제 인프라와 민간 플랫폼의 접점을 넓혀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결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예금토큰과 스테이블코인 등 토큰 기반 결제 수단을 활용한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실제 결제 환경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결제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간편하고 확장성 있는 결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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