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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홀딩스)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협력해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7일 포스코홀딩스 측은 지난 4일 대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참석해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최근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포스코홀딩스와 지질자원연이 탐사부터 추출 기술 개발까지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 및 AI 기반의 자원탐사 및 평가기술 개발, 선광 및 정련 등의 추출기술 개발, 저품위 자원의 활용기술 등 미래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네트워크와 인적자원의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기수 원장은 "리튬과 희토류 같은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빠른 기술개발로 우리나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해외 염호와 광산 소유권 및 지분 투자를 통해 염수·광석리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북남미 리튬 염호와 호주 광산 등 우량 자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포스토 관계자는 "현재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확보된게 아니다보니 한국지질자원연구소와 협력해 전방위적으로 추출 기술 개발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948년에 설립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지질자원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서, 광물 자원의 전 주기에 걸친 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산업계와 협력하며 핵심광물 관련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자료제공=포스코>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