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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대중음악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본명 김기범)가 또 한 번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에 따르면, 키는 2024년 12월 30일 병원 환아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후 병원 6동 14층 제1회의실에서 환아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병원이 공개한 사진에는 키가 어머니와 함께 서서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키의 모친은 현재 이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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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제공) |
이번 기부는 키의 지속적인 선행 중 하나다. 그는 2019년에도 칠곡경북대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는 한 네티즈의 댓글을 통해 혈액암 환아의 비급여 약값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키는 2008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샤이니의 멤버로 데뷔했다. 18년 차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음악, 춤, 패션 등 다방면에서 현대적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첫 솔로 앨범 'FACE'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일곱 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3집 'Pleasure Shop'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21개 지역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국제적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초동 판매량 11만 4,600여 장을 기록하며 자신의 솔로 커리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음악 활동 외에도 키는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