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임 기업은행장 출근 저지하는 노조원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장민영 신임 행장에 대한 출근 저지 투쟁을 22일 만에 종료했다.
다만 총액인건비제 적용과 맞물린 미지급 수당 지급 문제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금융당국 검토와 노사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13일 “금융위원회와 임금 체불 문제를 정상화하기로 입장이 정리됐다”며 “세부 사항은 금융위와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미지급 수당 지급과 관련한 금액과 시기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으로 노조는 지난달 23일 장 행장 임명 이후 이어온 출근 저지 투쟁을 종료했다.
노조는 총액인건비제 적용으로 시간 외 근무 수당이 보상 휴가로 대체됐지만, 실제 사용에 한계가 있다며 현금 지급을 요구해 왔다.
전날인 12일 저녁, 장 행장은 류장희 노조위원장과 만나 미지급 수당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830억원 지급안이 논의됐다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노조와 은행 모두 구체적인 지급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노사 간 논의는 계속 이어져 오고 있지만, 지급 대상과 범위,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실무 협의를 통해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행장의 실제 출근 여부와 시점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출근 일정도 별도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현재로서는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