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리딩투자, 상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사 선정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4-12-27 11:03:03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협회 본관.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채권 · CP) 보고 증권회사를 27일 선정·발표했다.

 

협회가 매일 발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한다. 협회는 매 6개월마다 채권, CP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우수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국고채권(3년)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6종류의 채권에 대해서 10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하여 공시한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전체 10사중 SK증권과 아이엠증권이 빠지고 케이프증권과 리딩투자증권이 편입됐다.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한양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은 유지됐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며,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와 2개 은행으로부터 수익률(A1등급, 91일물 기준)을 보고받아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하여 공시한다.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다올투자증권이 제외되고, NH투자증권이 편입됐다. 이로써 NH투자증권, 부국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전체 8사가 선정됐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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