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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신금융협회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금융업계가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만나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 등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3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전일 국회 정무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신금융협회에서 개최한 '민생경제 및 여신금융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카드업계는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에 대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결제 전용계좌는 카드사가 직접 발행하는 계좌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전용계좌가 허용되면 거래 과정이 단축되고 거래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카드결제 범위 확대 ▲캐피탈사 자동차금융 플랫폼 활성화 ▲신기술금융사 투자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정완규 여신협회장은 간담회에서 "지급결제 서비스의 혁신,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자금공급,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등 여신금융업권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현장 의견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헌승 의원도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