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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최근 서울 중위소득 가구 주택구입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의 KB주택구입 잠재력지수(KB-HOI)는 7.8을 기록했다. 이는 고금리가 유지되던 지난 2023년 4분기(5.9) 이후 최저치로, 2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HOI 지수는 총 아파트 재고량을 중위소득 가구가 금융기관의 대출(20년 만기 원리금상환 기준)을 받아 구입가능한 재고량으로 나눠 백분율화한 값이다.
이 지수가 7.8이라면 그 지역 내 아파트를 가격별로 나열했을 때 중위 소득 가구가 시세 하위 7.8% 범위 내에 있는 집만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구입가능 아파트 재고량은 매 분기마다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하는 중위 가구의 소득 등 경제능력과 한국은행이 집계한 예금은행 주담대 가중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 그리고 소득대비 주거비용비율 33%를 적용해 계산한다. 즉 HOI 지수가 낮으면 중산층의 주택구입능력이 그만큼 낮다는 의미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최근 집값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서 서울 중위소득 가구가 대출을 받아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점점 줄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