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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현대카드가 달러화와 위안화를 결합한 이중통화 김치본드를 발행하며 외화 조달 다변화에 나섰다.
현대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달러화(USD)와 위안화(CNY)를 결합한 이중통화 김치본드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달러화와 위안화를 동시에 조달하는 구조로 투자자 저변을 넓히고 외화 조달 수단을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김치본드는 달러화 채권 2000만달러와 위안화 채권 4억4000만위안으로 구성됐으며 총 조달 규모는 1287억원이다.
조달 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를 준수한 녹색채권 자금으로 전기차(EV)와 수소차(FCEV) 등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금융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김치본드 발행은 통화 다변화를 통해 투자자 기반을 넓히고 조달 채널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올해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원화 환전 목적의 공모 김치본드 시장을 재개한 데 이어 2월에도 8000만달러 규모 김치본드를 발행하는 등 외화 조달을 이어오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시장 환경 변화로 카드채 외에도 다양한 조달 수단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김치본드는 여러 외화 조달 수단 가운데 하나로 보다 안정적인 조달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을 활용하며 조달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