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길복순' 스핀오프 '사마귀' 제작 확정...임시완 캐스팅

스포테인먼트 / 류정민 기자 / 2024-09-02 10:52:02
사진=넷플릭스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넷플릭스가 전도연이 주연한 액션 영화 '길복순'(2023)의 세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스핀오프 작품 '사마귀'의 제작 소식을 공개했다. 

'사마귀'는 '길복순' 내에서 언급되었던 청부살인 조직 MK엔터에 속해있던 킬러 사마귀와 그의 동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기 휴가 후 복귀한 사마귀 역에는 배우 임시완이 낙점되어 그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캐릭터는 원작에서 MK엔터 대표 차민규(설경구 분)가 길복순(전도연 분)과 대화 중 짧게 언급하며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 스핀오프 제작 발표로 인해 그동안 비밀에 싸여 있던 사마귀의 정체와 그가 겪는 사건들에 대한 세부 정보가 드러날 예정이다.

또한, 박규영과 조우진은 각각 상사의 불신으로 조직에서 쫓겨나게 된 재이와 은퇴한 킬러 독고 역을 맡아 임시완과 함께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길복순'에서 조감독을 맡았던 이태성 감독의 첫 번째 연출작으로, 원작 영화와 같은 제작사 씨앗필름이 제작을 담당한다.

'길복순'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은 각본 작업에 참여하여 작품성과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제작진들은 "'사마귀'를 통해 '길복순'에서 보여준 독특하고 치열한 액션 장면들을 계승하며, 동시에 색다른 매력과 깊이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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