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주담대' 출시…인프라 구축 시작

파이낸스 / 류정민 기자 / 2025-04-02 10:48:25
(사진=토스뱅크)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토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출시를 위해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대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최근 '담보배분 시스템 고도화 및 부동산 담보 손실률(LGD) 산출 사업' 공고를 내고, 관련 사업자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토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주담대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5월부터 시작해 올해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인터넷전문은행 중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이미 주담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토스뱅크는 이번에 이를 새롭게 도입하려 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이 낮아 은행의 주요 수익원으로 꼽힌다. 

 

이러한 금융 상품을 통해 토스뱅크는 대출 자산 성장과 수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57억 원을 기록하며 여섯 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은행은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자산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고객의 신뢰 덕분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포용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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