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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투자증권)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한국투자' 앱에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기능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기존에는 별도 앱 '미니스탁'을 통해서만 미국 주식 소수점 매매가 가능했지만, 이제 MTS '한국투자' 사용자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미니스탁' 앱의 소수점 투자 기능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소수점 투자는 고가 해외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1000원 단위로 쪼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자금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하려는 초보 투자자나 젊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MTS 서비스 확대로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현지 리포트를 국내 투자자에게 시차 없이 독점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리포트는 지난달 7일 공개 이후 10영업일 만에 조회수 10만 회를 넘어섰다. (자료제공=한국투자증권)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