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NH투자증권 특별점검 실시.."사익추구 완전차단"

파이낸스 / 문선정 기자 / 2025-11-19 12:07:44
외부 법무법인과 공동 점검…그룹 전체로 내부통제 강화 확대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진= NH농협금융지주)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NH투자증권에 대해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사익추구 행위 억제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계획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단순한 임직원 직무상 미공개 정보 이용에 국한되지 않는다. 자산 매매, 용역계약 등 다양한 업무 전반에서 임직원의 사익추구 행위를 억제할 수 있는 통제장치 전반을 재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금융지주 차원의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협금융은 사전적 관점에서 내부통제 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강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사후적 통제 강화를 위해 사익추구 행위 등의 위규 사항을 적발할 경우 금융업 종사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의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 관련 자문 경험과 컴플라이언스 노하우가 풍부한 법무법인 2곳과 협력하여 국내외 우수 내부통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농협금융 특성에 맞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찬우 회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농협금융이 청렴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사익추구 행위 근절과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계열사로 점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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