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몬·빨간펜' 교원그룹도 해킹 사고…미성년자 정보도 유출?

인더스트리 / 이준현 기자 / 2026-01-13 10:29:59
(사진=교원그룹)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구몬학습과 빨간펜으로 알려진 교원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학습지 회원만 890만명에 달하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오전 8시경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즉각 내부망 분리 및 외부 접근 차단 조치를 단행했다.

교원그룹 측은 침해 정황을 확인한 직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수사 기관에 신고를 완료했으며, 외부 보안 전문 업체와 함께 공격 원인과 피해 규모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으로 빨간펜과 교원라이프를 포함한 여러 계열사의 웹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교원그룹은 각 서비스의 순차 복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는 조사 결과 유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고객에게 즉시 통지하고 필요한 보호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교원그룹은 교육 사업뿐 아니라 렌털과 여행, 상조 등 다양한 생활문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광범위한 고객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성년자 정보 유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문 인력을 투입해 시스템 복구와 데이터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체계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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