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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사진=기업은행)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폴란드를 새로운 거점 전략으로 삼고 동유럽 금융시장 진출에 나선다.
6일 기업은행은 지난달 24일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현지 금융감독 당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업은행은 유럽의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폴란드 진출을 검토해왔다. 폴란드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폴란드 사무소 설립이 지연됐으나, 김성태 기업은행장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신속하게 추진됐다.
감독 당국과의 면담 및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한 현장의견 청취 등을 위해 글로벌 담당 임원이 직접 폴란드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폴란드 사무소를 올해 상반기 중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