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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이준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8차례 연속 동결했다.
28일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이어진 8연속 동결 조치다.
한은은 이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대폭 올려잡았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역시 기존 2.2%에서 2.7%로 0.5%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이는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한 경기 회복세와 고유가발 물가 상승 압력이 동시에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을 고려해 일단 금리를 동결했지만, 사실상 통화 긴축 전환을 위한 여건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금통위원들도 최근 잇단 발언으로 인상기 진입을 시사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지난 3일 "금리 인상에 관한 고민을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밝혔으며, 김진일 신임 금통위원도 15일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한층 고조됐다"고 진단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