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종효 선임기자] 취업 전선에 나서야 할 20대 후반 청년들의 고용시장 이탈이 심화하면서 지난달 이 연령대 비경제활동인구가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28일 국가통계포털(KOSIS)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후반(25∼29세) 비경제활동인구는 78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3만7000명 늘어 코로나19 고용 충격이 컸던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20대 후반 인구는 1년 전보다 7만2000명 줄었으나 경제활동인구는 10만9000명이나 급감하며 인구 감소 폭을 웃돌았다.
이러한 급증세는 중대한 질병 없이 구직을 미루는 '쉬었음' 인구가 주도했다.
지난달 20대 후반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3만1000명 늘어난 2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취업난 속에 학교 등 정규 교육기관에 머무르는 인구는 1만3000명 늘었다.
기업들의 수시·경력직 채용 선호로 첫 취업 시기가 점차 늦어지면서 구직을 단념하는 청년층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개선 과제'에 따르면 1995∼1999년생의 첫 취업 소요 기간은 평균 12.77개월로 길어졌으며, 구직 활동을 멈춘 20대 '쉬었음' 인구 규모도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경제 김종효 선임기자(kei100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