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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신청 관련 채권단 설명회가 열린 3일 서울 산업은행 본점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브리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진정성 있는 추가안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신년 금융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강 회장은 "지금 상태에서 태영그룹의 자구안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진정성 있는 추가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BS 지분 담보도 추가 자구안에 포함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강 회장은 "진정성 있는 자구안이 포함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태영그룹은 이날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위한 추가 자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