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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사옥. (사진=메리츠증권) |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투자 계좌 Super365 예탁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다. 수수료 무료 혜택과 해외투자 증가 덕분에 올해에만 1조원이 급증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투자 계좌 Super365를 이용하는 고객은 2026년 12월 말까지 국내·미국 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시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벤트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이후 Super365 계좌의 예탁자산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12일 2조원을 달성하고 올해 1월 2일 3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20일 만에 1조원이 추가 유입됐다.
또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글로벌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자산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체 4조원의 예탁자산 중 달러화를 포함한 해외자산이 2조3000억원을 차지해 절반을 넘어섰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메리츠증권의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거래대금 비중은 약 80대 20 이었으나 올해 1월 기준으로 25대 75로 완전히 역전됐다”며 “늘어나는 자산 증가 속도에 맞춰 거래 플랫폼과 인프라 개선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