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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LL, 코퍼스코리아)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JTBC의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영된 '옥씨부인전' 8회 편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의 8.1%에서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드라마 방영 이래 최고 시청률이다.
'옥씨부인전'은 이름, 신분, 심지어 남편까지 모든 것이 허구인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선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생존을 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임지연과 추영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드라마는 매주 시청률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독특한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방영된 타 채널의 드라마들도 각각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다리미 패밀리'는 15.6%,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6.5%, 채널A '체크인 한양'은 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옥씨부인전'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 드라마가 곧 10% 시청률 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남은 회차에서도 더욱 흥미로운 전개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