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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틈만나면')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이 다비치 멤버 이해리와 강민경의 출연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영된 16회 방송에서 이들은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합정 일대를 누비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에 따르면, 해당 회차의 시청률은 3.3%를 기록했으며 최고 시청률은 3.8%까지 치솟았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는 1.6%를 기록해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틈새 시간을 활용해 행운을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유연석이 '틈 친구'로 나선 다비치와 함께 레코드숍과 타파스 바를 방문해 '틈 주인'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그램 초반, 유재석은 "오늘 저희 듀오끼리 만난 거다. 연석이랑 저도 개그 듀오"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강민경은 "연석 오빠 요새 진짜 웃기다. 개그 포텐이 터졌다"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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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틈만나면') |
첫 번째 '틈 주인'으로 만난 레코드숍 직원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왕복 5시간의 출퇴근을 감내한다고 밝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강민경은 "제가 음악 처음 시작했던 고등학교 때 이랬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반성하게 된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진 게임 코너에서는 다비치 멤버들의 재치 있는 입담이 돋보였다. OST 퀴즈에서 강민경은 유재석의 우유부단한 모습에 "아이 왜! 내가 하려고 했잖아요"라며 거침없는 항의로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후반부에는 스페인 타파스 바를 운영하는 부부를 만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리와 강민경은 아름다운 하모니의 노래로 축하 공연을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