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리금융그룹 전경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4분기 실적발표에서 밸류업 관련 추가 공시가 예상된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오는 4분기 실적발표에서 밸류업 관련 추가 공시가 예상되며, 4분기 실시될 비과세 배당은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
| 우리금융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한편, 우리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 244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7.5%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상회한 이유는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 차익 5560억원 발생에 기인한다. 그룹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9% 감소하였는데 보험사 인수에 따라 보험금융이자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 시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은행 원화대출은 성장률은 0.5%이며 NIM은 조달비용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3bp 상승한
1.48%를 기록했다. 그룹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5.3% 증가하였는데 비화폐성평가손실 330억원 발생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손익이 추가된 것에 기인한다.
그룹의 3분기 누적 CCR은 0.52%이며 책준형 신탁 관련 980억원 및 은행 담보가치 하락 선반영에 따른 540억원 충당금 반영에 기인한다. 연간 CCR은 40bp 후반에서 관리될 예정이며 향후 책준형 신탁 관련 추가 충당금 반영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우 연구원은 "2025년 CET-1비율은 12.5%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며 총주주환원율은 35.1%가 예상된다"라며 "2026년은 CET-1 비율 13.0%를 달성할 것으로 판단되며 총주주환원율은 40% 수준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