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품절남 된다...김다영 아나운서와 14살 차이 극복하고 결혼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2-07 09:58:54
'골때녀' 인연으로 만난 두 사람, 2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결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방송계에 또 하나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유명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47)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33)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스포티비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결혼을 결심하고 양가 가족들의 축복 속에 혼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약 2년간 조용히 교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모두 SBS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배성재가 2021년 2월 SBS를 퇴사한 후 같은 해 8월 김다영이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두 사람이 함께 근무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후, 2006년 SBS로 자리를 옮겨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21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스포츠 중계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김다영은 목포 MBC와 부산 MBC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21년 SBS에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라디오와 TV 뉴스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리올림픽 메인 MC로 선정되어 주목받았다.

 

이번 결혼 소식으로 14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이를 극복한 '아나운서 부부'의 탄생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방송인으로서의 공통된 배경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 시기와 장소 등 구체적인 결혼식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두 사람의 결합이 방송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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