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 부실 PF 사업장 구조조정 대책 논의

파이낸스 / 김종효 기자 / 2024-04-09 09: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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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금융 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전 금융권에 대한 면담을 시작했다. 이번 면담은 부실 PF 사업장의 경·공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보험업권 및 제2금융권과의 면담을 통해 PF 사업장 현황 및 경·공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부실 PF 사업장에 대한 평가 기준을 개편해 사업성 평가를 더 엄격히 할 계획이다. 

현재 3단계로 나누어진 평가 기준을 4단계로 세분화해, 사업장의 사업성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경·공매에 나서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는 부실 사업장 유지 비용을 높이고, 경·공매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 당국은 이달 중으로 PF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고, 하반기부터 해당 작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는 3000개가 넘는 PF 사업장이 있으며,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으로, 연체율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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